일본 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통산 75번째 한·일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원동력에 대해 “집중력과 배후 침투 작전의 승리”라고 꼽았다.
자케로니 감독은 10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전을 마치고 나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시작부터 집중력에서 한국을 압도했다”며 “한국 수비의 배후를 침투하는 작전이 잘 맞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11명 전부 수비와 공격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전술보다는 일본 선수들의 장점을 끌어내는 작전을 썼던 게 잘 맞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은 결과는 물론 내용도 중요하다”며 “3주후 북한과 치러야 하는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앞둔 대비전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반에 이충성(산프레체 히로시마)과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지치면서 공격력이 주춤해져 실점 위기를 많이 내줬다”며 “이날 경기만 봐도 한국과 일본의 축구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팬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케로니 감독은 10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전을 마치고 나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시작부터 집중력에서 한국을 압도했다”며 “한국 수비의 배후를 침투하는 작전이 잘 맞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11명 전부 수비와 공격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전술보다는 일본 선수들의 장점을 끌어내는 작전을 썼던 게 잘 맞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은 결과는 물론 내용도 중요하다”며 “3주후 북한과 치러야 하는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앞둔 대비전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반에 이충성(산프레체 히로시마)과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지치면서 공격력이 주춤해져 실점 위기를 많이 내줬다”며 “이날 경기만 봐도 한국과 일본의 축구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팬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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