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준형·박소연,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피겨 이준형·박소연,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1-12-22 00:00
수정 2011-1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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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스포츠는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인 이준형(15·도장 중), 박소연(14·강일중)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준형과 박소연은 지난달 25일 회장배 전국 랭킹대회에서 남녀 싱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까지 국내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 이준형은 지난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 동메달을 따내 ‘깜짝 스타’가 됐다.

이준형은 기존 남자 싱글의 최강자로 꼽히던 이동원(15·과천중)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 남자 피겨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소연은 올해 처음 주니어 무대에 진출해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6위와 4위에 올라 단숨에 메달권을 노리는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해진(14·과천중)과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준형과 박소연은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IB스포츠는 “이준형과 박소연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적인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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