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명문’ 리버풀을 이끄는 케니 달글리쉬 감독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진 선수들에게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는 팀을 떠나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리버풀은 21일(현지시간) 볼턴과 치른 2011-2012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하면서 최근 3경기 동안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전반 3분 만에 볼턴의 마크 데이비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29분 추가골을 허용한 뒤 전반 36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후반 5분 쐐기골을 얻어맞고 완패했다.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기 앞서 5경기 무패 행진(3승2무)을 달렸던 달글리쉬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지적하며 “요구 사항을 맞추지 못하는 선수는 방출시키겠다”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그는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더 실망스러운 것은 선수들이 경기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선수들의 접근 방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팀 동료를 존중하고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져야만 한다”며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규리그에서 18차례나 우승한 리버풀은 FA컵(7회 우승), 리그컵(7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회 우승)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전통 명문이다.
하지만 지난 1989-1990 시즌을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리버풀은 이후 중위권에서 맴돌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버풀은 21일(현지시간) 볼턴과 치른 2011-2012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하면서 최근 3경기 동안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전반 3분 만에 볼턴의 마크 데이비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 29분 추가골을 허용한 뒤 전반 36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후반 5분 쐐기골을 얻어맞고 완패했다.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기 앞서 5경기 무패 행진(3승2무)을 달렸던 달글리쉬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지적하며 “요구 사항을 맞추지 못하는 선수는 방출시키겠다”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그는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더 실망스러운 것은 선수들이 경기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선수들의 접근 방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팀 동료를 존중하고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져야만 한다”며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규리그에서 18차례나 우승한 리버풀은 FA컵(7회 우승), 리그컵(7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회 우승)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전통 명문이다.
하지만 지난 1989-1990 시즌을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리버풀은 이후 중위권에서 맴돌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