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힌 FC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를 7-0으로 완파했다. 3경기째 침묵을 지킨 리오넬 메시(25)는 이날 2골을 보태 호날두와 나란히 43골로 정규리그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팀에 첫 골을 선사한 메시는 후반 45분 팀에 마지막 골을 장식해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시즌 65득점을 일군 메시는 1972~1973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시절 게르트 뮐러가 세운 유럽 한 시즌 통산 개인 최다 득점(67골)을 노리게 됐다.
2012-05-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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