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늘어나던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5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15일 선수 731명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이 3816만엔(약 5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2.9% 감소한 수치다. 마이니치 신문은 다르빗슈 유(26·텍사스 레인저스) 등 고액 연봉자들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부자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평균 5894만엔(약 8억5100만원)으로 1위로 올랐다. 총액은 34억1880만엔(약 493억6000만원).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한신 타이거즈는 5229만엔(약 7억55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주니치 드래건즈가 5189만엔(약 7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와다 쓰요시(볼티모어 오리올스), 가와사키 무네노리(시애틀 매리너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4위에 그쳤다. 최하위는 2399만엔(약 3억4600만원)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나타났다.
연봉 1억엔을 돌파한 선수는 78명으로 조사됐다. 역시 요미우리 소속 선수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2억5000만엔(약 36억원)을 받는다.
뉴시스
마이니치 신문은 15일 선수 731명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이 3816만엔(약 5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2.9% 감소한 수치다. 마이니치 신문은 다르빗슈 유(26·텍사스 레인저스) 등 고액 연봉자들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부자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평균 5894만엔(약 8억5100만원)으로 1위로 올랐다. 총액은 34억1880만엔(약 493억6000만원).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한신 타이거즈는 5229만엔(약 7억55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주니치 드래건즈가 5189만엔(약 7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와다 쓰요시(볼티모어 오리올스), 가와사키 무네노리(시애틀 매리너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4위에 그쳤다. 최하위는 2399만엔(약 3억4600만원)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나타났다.
연봉 1억엔을 돌파한 선수는 78명으로 조사됐다. 역시 요미우리 소속 선수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2억5000만엔(약 36억원)을 받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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