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의 ‘전설’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를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로 후끈 달궜다.
볼트는 맨유 구단의 초청으로 26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끝난 맨유와 풀럼의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맨유 구단의 열성팬으로, 육상 선수에서 은퇴하면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라이언 긱스, 로빈 판 페르시와 기념 촬영을 하며 맨유 선수들의 환대를 받은 볼트는 맨유 구단이 특별히 제작한 유니폼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맨유 구단은 붉은색 유니폼 상의 뒤쪽에 볼트의 이름과 이번 런던올림픽 남자 100m에서 우승할 때 볼트가 세운 기록을 상징하는 9.63이라는 숫자를 크게 박았다.
또 흰색 유니폼 상의에는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남자 100m 세계기록을 뜻하는 숫자 9.58을 찍었다.
볼트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수많은 팬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 “볼트와 계약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볼트는 런던올림픽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인사했고 마지막에는 양팔을 벌려 하늘을 향해 손가락으로 찌르는 ‘번개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맨유는 풀럼을 3-2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연합뉴스
볼트는 맨유 구단의 초청으로 26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끝난 맨유와 풀럼의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맨유 구단의 열성팬으로, 육상 선수에서 은퇴하면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라이언 긱스, 로빈 판 페르시와 기념 촬영을 하며 맨유 선수들의 환대를 받은 볼트는 맨유 구단이 특별히 제작한 유니폼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맨유 구단은 붉은색 유니폼 상의 뒤쪽에 볼트의 이름과 이번 런던올림픽 남자 100m에서 우승할 때 볼트가 세운 기록을 상징하는 9.63이라는 숫자를 크게 박았다.
또 흰색 유니폼 상의에는 볼트가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남자 100m 세계기록을 뜻하는 숫자 9.58을 찍었다.
볼트가 경기장에 등장하자 수많은 팬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 “볼트와 계약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볼트는 런던올림픽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인사했고 마지막에는 양팔을 벌려 하늘을 향해 손가락으로 찌르는 ‘번개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맨유는 풀럼을 3-2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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