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키 점프대에서 ‘비거리 대결’을 펼쳤다.
양용은은 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아이언으로 골프공을 때리고,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는 점프대를 출발해 날아간 거리로 승부를 겨뤘다.
이 행사는 골프클럽업체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이날 양용은과 대결한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최서우, 강칠구, 최흥철, 김현기(이상 하이원)였다.
스키점프 선수들이 점프대 출발지점에서 착지 지점까지의 거리가 300m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양용은은 출발지점에서 5번 아이언으로 샷을 날렸다.
양용은은 네차례 샷 중 세번을 직선거리로 330m를 넘게 보내 스키점프 국가대표보다 10∼20m 앞섰다.
이 중 한번은 볼이 점프대 정면에 있는 관중석으로 날아가 거리를 측정하지 못했다.
양용은은 “스키점프 선수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모습을 보니 흥분됐다”며 “정말 이색적인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용은은 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아이언으로 골프공을 때리고,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는 점프대를 출발해 날아간 거리로 승부를 겨뤘다.
이 행사는 골프클럽업체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이날 양용은과 대결한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최서우, 강칠구, 최흥철, 김현기(이상 하이원)였다.
스키점프 선수들이 점프대 출발지점에서 착지 지점까지의 거리가 300m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양용은은 출발지점에서 5번 아이언으로 샷을 날렸다.
양용은은 네차례 샷 중 세번을 직선거리로 330m를 넘게 보내 스키점프 국가대표보다 10∼20m 앞섰다.
이 중 한번은 볼이 점프대 정면에 있는 관중석으로 날아가 거리를 측정하지 못했다.
양용은은 “스키점프 선수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모습을 보니 흥분됐다”며 “정말 이색적인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