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도핑으로 14년 선수 생활 동안 쌓은 모든 것을 박탈당한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에 대한 판결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WADA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암스트롱에 대한 제재를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3일 보도했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때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암스트롱은 지난 8월 USADA에 의해 도핑 혐의가 확정돼 1998년 이후 쌓은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당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도 지난달 USADA의 판결을 받아들여 암스트롱의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의 우승자 자격을 박탈하고 상금 반환을 요구한 바 있다.
존 파헤이 WADA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은 정당하다”며 “이번 판결은 세계 스포츠계에 있어 일종의 혁명이고, USADA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P 통신은 WADA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암스트롱에 대한 제재를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3일 보도했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한때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암스트롱은 지난 8월 USADA에 의해 도핑 혐의가 확정돼 1998년 이후 쌓은 모든 수상 기록을 삭제당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도 지난달 USADA의 판결을 받아들여 암스트롱의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 투르드프랑스의 우승자 자격을 박탈하고 상금 반환을 요구한 바 있다.
존 파헤이 WADA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은 정당하다”며 “이번 판결은 세계 스포츠계에 있어 일종의 혁명이고, USADA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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