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번째 구단 KT가 설 연휴 이후 창단 작업을 본격화한다. KT의 고위 관계자는 6일 “기존 구단의 스카우트 인력 풀을 참고해 헤드헌터 업체에 선발 대상자의 프로필을 요청했다. 설 연휴 이후 최종 인원을 추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인 선수를 뽑는 스카우트 팀을 이달 말이나 늦어도 3월 초 구성하면 KT는 3월부터 열리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관전하며 신인 선수 선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신인 드래프트부터 연고 1차 지명 제도가 부활할 가능성이 커져 KT는 우선 지명으로 2명에 연고 1차 지명으로 1명의 고교 신인을 지명할 수 있게 된다.
2013-02-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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