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을 마친 박찬호(40)가 선수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것을 역설했다.
박찬호는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WBC 해설을 마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설가로서의 경험을 얘기하며 이같이 토로했다.
박찬호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회 우승에 관해 언급하며 선수 인성교육의 절실함을 꺼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06년 출범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대회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모두 이겨 사상 첫 전승 우승이라는 새 역사까지 썼다.
박찬호는 배고픔, 절실함, 열정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가 강해진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졌던 목표와 정신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우리 선수들에게도 WBC의 의미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심도 해본다”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을 고려한다면 군 면제 외에는 선수 의지를 강하게 만들 수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인성교육으로 태극 마크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호는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해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훌륭한 기술을 가진 선수 이전에 훌륭한 인성과 지식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길러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연합뉴스
박찬호는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WBC 해설을 마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설가로서의 경험을 얘기하며 이같이 토로했다.
박찬호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회 우승에 관해 언급하며 선수 인성교육의 절실함을 꺼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06년 출범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대회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모두 이겨 사상 첫 전승 우승이라는 새 역사까지 썼다.
박찬호는 배고픔, 절실함, 열정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가 강해진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졌던 목표와 정신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우리 선수들에게도 WBC의 의미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의심도 해본다”며 “앞으로 우리 선수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을 고려한다면 군 면제 외에는 선수 의지를 강하게 만들 수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인성교육으로 태극 마크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호는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해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훌륭한 기술을 가진 선수 이전에 훌륭한 인성과 지식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길러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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