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 복귀 ‘눈앞’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 복귀 ‘눈앞’

입력 2013-03-26 00:00
수정 2013-03-26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던 티토 빌라노바(44) FC바르셀로나(스페인) 감독이 두 달 만에 복귀한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빌라노바 감독이 이번 주에 요양하던 미국 뉴욕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온다”며 그의 복귀 소식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빌라노바 감독은 26일 오후 훈련을 지휘한다. 몸 상태에 따라 이르면 30일 셀타 비고와의 정규리그 29라운드에 벤치를 지킬 예정이다.

빌라노바 감독은 이전에 수술받은 침샘에 종양이 재발해 지난해 12월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한 달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그는 뉴욕으로 건너가 방사선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를 추스르는 데 전념했다.

그동안 빌라노바 감독 대신 호르디 로우라 코치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는 국왕 컵(코파 델 레이)과 정규리그 경기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연달아 패배하는 쓰라림을 겪었다.

그러나 AC밀란(이탈리아)을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면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빌라노바 감독이 돌아오면서 바르셀로나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