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유병수, 알 힐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일조.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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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라이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이안(카타르)과의 대회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병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2-0으로 이기는 데 힘을 거들었다.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치른 알 힐랄은 4승2패로 승점 12를 기록, 에스테그랄(이란·4승1무1패, 승점 13)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대패만 면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알 힐랄은 전반까지 침묵을 지켰지만 후반 33분 나와프 샤케르 알라비드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유병수와 교체돼 투입된 공격수 사드 알하르티가 5분 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땄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으로 맞선 알 라이안에서는 조용형(30)이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된 알 라이안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를 곱씹으며 1승1무4패(승점 4)를 기록, D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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