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는 레베카 김(15)이 올해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4위로 출발했다.
레베카 김은 2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7.20점과 예술점수(PCS) 23.64점을 더해 50.84점을 받아 16개 팀 중 4위에 올랐다.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레베카 김은 러시아 출신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0)와 짝을 이뤄 대회에 나섰다.
페어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에서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가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시즌 첫 무대에서 쇼트·프리 합계 104.48점을 받아 10위에 오른 이들은 2주 전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3차 대회에 출전, 121.50점으로 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는 ISU에 등록된 역대 한국 아이스댄스 팀의 그랑프리 무대 성적 중 가장 좋은 결과였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이번에도 지난 대회 쇼트 댄스 성적(49.38점)보다 점수를 끌어올려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로레인 맥나마라-퀸 카펜터(미국)가 56.98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함께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최다빈(13·강일중)이 45.18점을 받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레베카 김은 2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7.20점과 예술점수(PCS) 23.64점을 더해 50.84점을 받아 16개 팀 중 4위에 올랐다.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레베카 김은 러시아 출신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0)와 짝을 이뤄 대회에 나섰다.
페어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에서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가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시즌 첫 무대에서 쇼트·프리 합계 104.48점을 받아 10위에 오른 이들은 2주 전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3차 대회에 출전, 121.50점으로 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는 ISU에 등록된 역대 한국 아이스댄스 팀의 그랑프리 무대 성적 중 가장 좋은 결과였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이번에도 지난 대회 쇼트 댄스 성적(49.38점)보다 점수를 끌어올려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로레인 맥나마라-퀸 카펜터(미국)가 56.98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함께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최다빈(13·강일중)이 45.18점을 받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