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엄윤철이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6㎏급 경기 용상 종목에서 162㎏을 들어 올려 1위에 올랐다고 23일 보도했다.
엄윤철은 인상 127㎏까지 합계 289㎏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작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엄윤철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56㎏급 경기 용상 종목에서 169㎏을 들어올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북한의 량춘화는 이번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8㎏급 경기 용상과 인상, 종합 모두 2위에 올라 은메달 3개를 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