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으로 몰락한 전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개봉한다.
미국 USA투데이는 ‘암스트롱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9일(이하 한국시간) 개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암스트롱에 관한 세 편의 영화와 한 편의 책이 현재 제작중이라고 8일 전했다.
암스트롱의 성공과 몰락을 담은 책 ‘휠멘(Wheelmen)’은 최근 출간됐다.
’암스트롱의 거짓말’은 오스카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감독 알렉스 기브니가 연출했다.
기브니 감독은 암스트롱이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2009년부터 4년간의 행적을 다큐멘터리에 담아냈다.
그는 “암스트롱의 이야기는 스포츠 역사에 남을 만큼 흥미진진하다”며 “몰락의 과정 또한 급작스러워 다큐 영화 소재로 삼기 좋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이클계의 전설이었다.
그러나 도핑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사이클계에서 영구 제명됐고, 올해초 자신의 입으로 도핑을 시인했다.
이후 여론의 비난과 각종 소송에 시달린 그는 현재는 미국 보험사인 SCA 프로모션과 투르드프랑스 우승 보너스 1천200만달러(약 127억원)의 반환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랜스 암스트롱
미국 USA투데이는 ‘암스트롱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9일(이하 한국시간) 개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암스트롱에 관한 세 편의 영화와 한 편의 책이 현재 제작중이라고 8일 전했다.
암스트롱의 성공과 몰락을 담은 책 ‘휠멘(Wheelmen)’은 최근 출간됐다.
’암스트롱의 거짓말’은 오스카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감독 알렉스 기브니가 연출했다.
기브니 감독은 암스트롱이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한 2009년부터 4년간의 행적을 다큐멘터리에 담아냈다.
그는 “암스트롱의 이야기는 스포츠 역사에 남을 만큼 흥미진진하다”며 “몰락의 과정 또한 급작스러워 다큐 영화 소재로 삼기 좋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이클계의 전설이었다.
그러나 도핑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사이클계에서 영구 제명됐고, 올해초 자신의 입으로 도핑을 시인했다.
이후 여론의 비난과 각종 소송에 시달린 그는 현재는 미국 보험사인 SCA 프로모션과 투르드프랑스 우승 보너스 1천200만달러(약 127억원)의 반환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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