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 홈페이지 캡처
인디애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91-84로 이겼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즌 패배가 없는 인디애나는 1970-1971시즌 이후 43년 만에 개막 후 6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폴 조지(23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와 로이 히버트(20점·7리바운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유타 재즈는 개막 후 6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유타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97로 패하면서 역시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 이번 시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유타가 개막 후 6연패를 당한 것은 뉴올리언스를 홈으로 했던 1974-1975시즌 개막 후 11연패 이후 올해가 39년 만이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의 15점이 이날 팀내 최다 득점일 만큼 공격에서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안방으로 불러 116-108로 제압했다.
케빈 러브가 32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빈 마틴도 32점을 보태는 등 두 명의 ‘케빈’이 64점을 합작했다.
◇ 9일 전적
뉴욕 101-91 샬럿
인디애나 91-84 토론토
보스턴 91-89 올랜도
필라델피아 94-79 클리블랜드
워싱턴 112-108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9-110 디트로이트
시카고 97-73 유타
미네소타 116-108 댈러스
뉴올리언스 96-85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76-74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14-103 덴버
포틀랜드 104-91 새크라멘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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