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번, 박지성과 계약 연장 원해”

“에인트호번, 박지성과 계약 연장 원해”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이 박지성(33)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미지 확대
박지성 연합뉴스
박지성
연합뉴스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인 엘프 부트발은 11일(한국시간) 마르셀 브란츠 에인트호번 기술 매니저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박지성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1년이다.

이 매체는 경험 많은 박지성이 에인트호번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필립 코쿠 감독과 브란츠 기술 매니저가 박지성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에인트호번이 실제로 박지성의 계약 기간을 늘릴지는 박지성의 체력에 달렸다고도 덧붙였다.

브란츠는 “박지성이 계속해서 축구를 하고 싶어할지 답변을 기다리는 게 먼저”라며 박지성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무릎 연골 부상으로 고생한 전력이 있다며 이 부상이 박지성의 계약 문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