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17일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받아들였다”며 이른 시일 안에 후임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은 임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도 물러났다.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끄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최근 두 시즌 우리은행에 정상을 내준 임 감독은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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