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상태 조심히 지켜본다”

매팅리 감독 “류현진 상태 조심히 지켜본다”

입력 2014-09-13 00:00
수정 2014-09-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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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은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돈 매팅리(53) 다저스 감독은 대안을 준비해 놓고 류현진의 검진 결과를 기다린다.

ESPN L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매팅리 감독이 향후 선발 로테이션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큰 걱정에 빠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 방문 경기에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4실점한 채 0-4로 뒤진 2회말 수비에서 크리스 페레스로 교체됐다.

조기강판의 이유는 왼 어깨 통증이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가벼운 왼 어깨 통증을 느꼈다”고 전하며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을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던 매팅리 감독은 결정을 유보했다.

MLB 닷컴은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휴식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카를로스 프라이스의 등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남은 정규시즌 등판은 포기하고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재활에 돌입할 수도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정규시즌 등판 일정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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