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도 26.927㎞ 주파 기록…“과일과 채소 섭취·육류는 적게”
중국 신해혁명이 일어난 해에 태어난 프랑스의 106세 할아버지가 한 시간 동안 사이클 벨로드롬 트랙을 돌아 22.547㎞를 주파했다.2012년 100세 이상 부문에서 26.927㎞를 주파했던 마르샹은 이날 경기에 앞서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과 비교할 때 몸이 좋지 않다. 챔피언이 되겠다고 여기 온 게 아니다. 106세라도 여전히 자전거를 탈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왔다”고 기염을 토했다. 물론 100세 이상이나 105세 이상 모두 이벤트성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마르샹은 건강 비결에 대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육류는 적게 먹으며 너무 많은 커피를 홀짝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매일 한 시간 동안 집에 있는 사이클링 머신을 이용해 운동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1-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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