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배탈 때문에 결장하자 케빈 듀랜트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전날 LA 클리퍼스와의 경기 3쿼터에 3점슛 다섯 방 등 25점을 몰아치는 등 43득점 활약하며 144-98 완승을 이끌었던 커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모다 센터를 찾아 벌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대신 신예 가드 션 리빙스턴이 선발 출전했으며 포워드 데이비드 웨스트도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클레이 톰프슨이 27득점 6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올 시즌 세 차례나 40점 차 이상 대승을 거뒀던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17일 포틀랜드를 135-90 대승을 거뒀는데 이날은 2점 차로 겨우 이겼다.
두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거머쥔 커리는 이번시즌 47경기에 나서 25득점 6.1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결장한 것은 시즌 들어 처음이다. 이로써 올 시즌 모든 경기에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만 유일하다.
84-74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중반 93-93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과 듀랜트의 2점슛으로 98-95로 다시 달아나 승기를 잡고 113-111로 간신히 이겼다.
커리의 동생 세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댈러스는 샌안토니오를 105-101로 꺾고 샌안토니오 원정 1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애틀랜타는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42-139로 이겼고, 올랜도는 토론토에 114-113으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제임스 하든이 부진했던 휴스턴을 120-101로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전날 LA 클리퍼스와의 경기 3쿼터에 3점슛 다섯 방 등 25점을 몰아치는 등 43득점 활약하며 144-98 완승을 이끌었던 커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모다 센터를 찾아 벌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대신 신예 가드 션 리빙스턴이 선발 출전했으며 포워드 데이비드 웨스트도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클레이 톰프슨이 27득점 6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올 시즌 세 차례나 40점 차 이상 대승을 거뒀던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17일 포틀랜드를 135-90 대승을 거뒀는데 이날은 2점 차로 겨우 이겼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왼쪽)가 29일(현지시간) 포틀랜드와의 정규리그 대결 전반 에반 터너의 수비를 뚫고 드라이브인을 시도하고 있다. 포틀랜드 AP 연합뉴스
84-74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중반 93-93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과 듀랜트의 2점슛으로 98-95로 다시 달아나 승기를 잡고 113-111로 간신히 이겼다.
커리의 동생 세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댈러스는 샌안토니오를 105-101로 꺾고 샌안토니오 원정 1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애틀랜타는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닉스를 142-139로 이겼고, 올랜도는 토론토에 114-113으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제임스 하든이 부진했던 휴스턴을 120-101로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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