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의 다른 리그보다도 어렵다며, 아시아 선수는 더 열심히 뛰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독일보다도 신체적으로 더 어려운 리그다. 기술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100%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1경기서 30골을 뽑아내며 득점 랭킹 8위에 올랐으며 최근엔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 랭킹 8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손흥민은 자신이 경험한 두 리그를 비교하며 “분데스리가에 일본이나 한국 선수가 좀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그만큼은 아니다.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더 빠르고 강한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과 경쟁하려면 “아시아 선수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는 많지 않다”면서 “박지성같은 선수도 열심히, 팀을 위해 뛰어 좋은 인상을 남겼고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모습이 아시아 선수에 대한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면서도 “나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유럽에서 뛰는 건 우리의 꿈’이라고 항상 말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손흥민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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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1경기서 30골을 뽑아내며 득점 랭킹 8위에 올랐으며 최근엔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 랭킹 8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손흥민은 자신이 경험한 두 리그를 비교하며 “분데스리가에 일본이나 한국 선수가 좀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는 그만큼은 아니다.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더 빠르고 강한 유럽이나 남미 선수들과 경쟁하려면 “아시아 선수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는 많지 않다”면서 “박지성같은 선수도 열심히, 팀을 위해 뛰어 좋은 인상을 남겼고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모습이 아시아 선수에 대한 그런 인식을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면서도 “나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독일에서 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유럽에서 뛰는 건 우리의 꿈’이라고 항상 말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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