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의 ‘차세대 에이스’ 김우진(18.충북체고)은 22일 “중국이 막판에 실수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이날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내심 기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한국을 만나면 더욱 긴장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며 “점수는 뒤처져 있었지만 중국이 실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24발 단체전에서 4엔드 첫 3발까지도 한국에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22발째에 다이샤오샹이 어이없는 6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한국에 헌납했다.
김우진은 “대표팀의 막내로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기 중간마다 형들이 많이 격려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를 했을 때도 두 형님들이 괜찮다고,내가 다 메워주겠다고 격려를 했기 때문에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우진은 이날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내심 기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한국을 만나면 더욱 긴장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며 “점수는 뒤처져 있었지만 중국이 실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24발 단체전에서 4엔드 첫 3발까지도 한국에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22발째에 다이샤오샹이 어이없는 6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한국에 헌납했다.
김우진은 “대표팀의 막내로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기 중간마다 형들이 많이 격려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를 했을 때도 두 형님들이 괜찮다고,내가 다 메워주겠다고 격려를 했기 때문에 긴장을 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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