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 꺾고 은메달 확보한다면 포상금이 무려…

홍명보호 브라질 꺾고 은메달 확보한다면 포상금이 무려…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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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포상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7일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축구협회의 포상금 규정에 따라 4강에 오른 축구대표팀은 총 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4강에 진출해 감독은 6000만원, 선수들은 활약 여부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누어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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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왼쪽)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마누 메네제스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런던올림픽 축구 4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맨체스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홍명보(왼쪽)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마누 메네제스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런던올림픽 축구 4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맨체스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메달을 따면 포상금은 크게 늘어난다. 동메달을 따면 4강 진출때의 두배에 가까운 15억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은메달을 따면 동메달보다 6억원이 많은 21억 4000만원,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에는 31억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7000만~1억 5000만원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 감독 등 코칭 스태프도 최소 7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원정 첫 16강을 이룬 국가대표팀에 감독 3억원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에게 45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우리 선수들이 푸짐한 포상금과 병역면제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8일 새벽 3시 45분 런던 올드 트래퍼트 경기장에서 열릴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 온 국민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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