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파인 여자 스키의 간판 김선주(26.경기도체육회)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김선주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리조트에서 펼쳐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복합(슈퍼 대회전+회전)에서 6위에 그쳤다.
김선주는 슈퍼 대회전에서 1분8초31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회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기문을 통과하며 질주했다.
3관왕을 눈앞에 뒀지만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기록이 1분0초12로 크게 처지면서 금메달을 루드밀라 페도토바(카자흐스탄)에게 내줬다.
김선주는 지난달 31일 활강에서 대표팀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 준 데 이어 1일 대회전에서도 카자흐스탄의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김선주가 이날 슈퍼 복합마저 휩쓸었다면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사상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알파인스키는 그동안 주로 회전과 대회전 중심으로 2종목이 펼쳐졌고 1999년 강원 대회에서만 슈퍼대회전까지 3종목이 열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정소라(21.한국체대)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소라는 슈퍼대회전에서 1분12초77로 5위에 머물렀지만 회전에서 50초87로 1위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김선주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침불락 알파인 스포츠리조트에서 펼쳐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복합(슈퍼 대회전+회전)에서 6위에 그쳤다.
김선주는 슈퍼 대회전에서 1분8초31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회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기문을 통과하며 질주했다.
3관왕을 눈앞에 뒀지만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기록이 1분0초12로 크게 처지면서 금메달을 루드밀라 페도토바(카자흐스탄)에게 내줬다.
김선주는 지난달 31일 활강에서 대표팀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 준 데 이어 1일 대회전에서도 카자흐스탄의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김선주가 이날 슈퍼 복합마저 휩쓸었다면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사상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알파인스키는 그동안 주로 회전과 대회전 중심으로 2종목이 펼쳐졌고 1999년 강원 대회에서만 슈퍼대회전까지 3종목이 열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정소라(21.한국체대)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소라는 슈퍼대회전에서 1분12초77로 5위에 머물렀지만 회전에서 50초87로 1위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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