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의 소속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동료 선수 귀를 물어뜯은 포수 미겔 올리보를 방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올리보는 지난 1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 알렉스 게레로와 언쟁 끝에 게레로의 왼쪽 귀를 물어뜯었다.
이 바람에 귀 일부분이 잘려 나가는 큰 상처를 입은 게레로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올리보는 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일 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백업 포수로 뛰다 엘리스가 복귀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다.
이 사고로 게레로를 불려 올려 내야수로 기용하려던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구상이 차질을 빚었고 올리보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은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에 이어 ‘핵이빨’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다저스가 올리보를 내친 것은 동료 선수에 폭력을 행사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징계로 해석된다.
올리보를 방출한 다저스는 시즌 현역 로스터가 40명에서 39명으로 줄어드는 불이익을 감수했다.
연합뉴스
올리보는 지난 1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 알렉스 게레로와 언쟁 끝에 게레로의 왼쪽 귀를 물어뜯었다.
이 바람에 귀 일부분이 잘려 나가는 큰 상처를 입은 게레로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올리보는 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일 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백업 포수로 뛰다 엘리스가 복귀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다.
이 사고로 게레로를 불려 올려 내야수로 기용하려던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구상이 차질을 빚었고 올리보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은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에 이어 ‘핵이빨’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다저스가 올리보를 내친 것은 동료 선수에 폭력을 행사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징계로 해석된다.
올리보를 방출한 다저스는 시즌 현역 로스터가 40명에서 39명으로 줄어드는 불이익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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