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팀내 첫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홈페이지(MLB.com)는 28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선발로 류현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26일 각각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순항 중인 류현진으로서는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류현진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5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돼 두 자릿 수를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8승에 머물러 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26일까지 팀 홈런 46개로 NL 15개 구단 최하위에 처져 있고, 팀 타율 역시 .252(7위)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NL 타격 3위를 달리는 맷 아담스(.328)는 경계 대상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미국프로야구 홈페이지(MLB.com)는 28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선발로 류현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26일 각각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순항 중인 류현진으로서는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다.
류현진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잭 그레인키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5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돼 두 자릿 수를 다음으로 미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8승에 머물러 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26일까지 팀 홈런 46개로 NL 15개 구단 최하위에 처져 있고, 팀 타율 역시 .252(7위)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NL 타격 3위를 달리는 맷 아담스(.328)는 경계 대상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6-2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