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선덜랜드 홈페이지 캡쳐
영국에서 선덜랜드 구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선덜랜드 뉴스는 2일 트위터를 통해 “지동원이 함부르크로 메디컬 체크를 받으러 갔다”고 알렸다.
국내 프로축구 전남에서 뛰다가 2011년 6월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활약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세 경기에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하게 됐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5골을 기록했다.
최근 기성용을 임대 영입해 한국 선수 두 명을 함께 보유하게 되는 듯했던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독일 분데스리가로 보내면서 국내 팬들이 기대한 ‘기성용-지동원 콤비’는 다음을 기약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동원이 이적할 것으로 알려진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이 뛰었던 구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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