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최근 올라온 영상속 골 세리머니는 에스토니아 리그의 두 팀 놈메 칼주와 플로라의 경기중 이루어졌다. 영상을 보면 놈메 칼주의 한 선수가 골대 앞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슛을 성공시키더니 공을 주워 옆구리에 끼고 질주하며 기쁨을 만끽한다.
이어 갑자기 그라운드 한 쪽 끝에 멈춘 뒤 볼링을 하려는 듯 공을 굴릴 자세를 취한다. 그의 동작에 맞춰 동료 선수 9명은 마치 볼링 핀처럼 둥글게 대열을 이뤄 공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공이 굴러오자 선수들은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일제히 뒤로 넘어진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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