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완파… 5일 리버풀과 결승, 美 30년 만에 역대 최다 관중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스페인 프로축구의 자존심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3일 미국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경기에 미국 축구 사상 역대 최다인 10만 9318명의 관중이 몰려 관전하고 있다.
앤아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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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두 명문 팀의 맞대결을 지켜보려고 10만 9318명이 입장, 1984년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올림픽 결승(프랑스-브라질)에서 작성된 10만 179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리버풀은 전반 17분 조 앨런의 결승골과 후반 44분 수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엮어 AC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물리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08-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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