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덕에 소속팀 레버쿠젠뿐 아니라 친정팀 함부르크SV까지 웃게 됐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손흥민을 2010~201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데뷔시킨 함부르크가 그가 재차 이적할 경우에 대비한 조항을 만들어 그를 유소년팀에서 교육시킨 비용 50만 유로에 재이적의 이익 분배금 명목으로 250만 유로까지 최대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레버쿠젠에서 챙기게 됐다고 1일 전했다.
2015-09-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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