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여왕’ 린제이 본(26·미국)이 손가락 부상에도 남은 경기에 나가기로 했다.
경기 중 손가락이 부러진 본은 27일(한국시간) 열리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마지막 경기인 회전 종목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18일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자신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한 본은 25일 알파인스키 대회전 경기 중 넘어지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금이 갔다.
본은 손가락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스키대표팀 관계자는 “본이 여전히 아파하고 있지만 그녀는 늘 부상을 달고 살았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본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훈련도중 충돌사고로 허리와 양다리를 다쳤으며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지난해 12월 연습 중 미끄러져 손목을 삐었고 대회 직전에는 오른쪽 정강이를 심하게 다치는 등 부상에 시달렸다.
연합뉴스
경기 중 손가락이 부러진 본은 27일(한국시간) 열리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마지막 경기인 회전 종목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18일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자신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한 본은 25일 알파인스키 대회전 경기 중 넘어지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금이 갔다.
본은 손가락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스키대표팀 관계자는 “본이 여전히 아파하고 있지만 그녀는 늘 부상을 달고 살았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본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훈련도중 충돌사고로 허리와 양다리를 다쳤으며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도 지난해 12월 연습 중 미끄러져 손목을 삐었고 대회 직전에는 오른쪽 정강이를 심하게 다치는 등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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