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뢰 군단’ 프랑스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엔트리를 거의 확정지었다. 프랑스 대표팀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18일 24명의 예비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발표한 30명 가운데 6명이 짐을 쌌다.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윌리엄 갈라스(아스널)와 그를 대체할 선수로 마르크 플라뉘스(보르도)까지 포함해 24명을 발탁했다.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을 당한 갈라스는 지난달 1일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복귀했으나 부상 재발로 교체돼 현재까지 재활 중이다. 도메네크 감독은 갈라스의 상태를 지켜본 뒤 최종 명단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명단의 면면은 화려하다. 공격수에는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니콜라 아넬카(첼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진에도 라사나 디아라(레알 마드리드), 플로랑 말루다(첼시) 등 유럽파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들 중 특히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가 눈에 띈다. 발부에나는 24명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도메네크 감독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팀을 구해줄 조커 역할로 과감하게 발부에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리그1 최고 수문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미카엘 랑드로(릴)와 마르세유의 ‘젊은 재능’으로 불리는 하템 벤 아르파(마르세유)는 예상을 뒤엎고 탈락시켰다. 프랑스는 다음달 1일까지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지난 2월 종아리 부상을 당한 갈라스는 지난달 1일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복귀했으나 부상 재발로 교체돼 현재까지 재활 중이다. 도메네크 감독은 갈라스의 상태를 지켜본 뒤 최종 명단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명단의 면면은 화려하다. 공격수에는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니콜라 아넬카(첼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진에도 라사나 디아라(레알 마드리드), 플로랑 말루다(첼시) 등 유럽파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들 중 특히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가 눈에 띈다. 발부에나는 24명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도메네크 감독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팀을 구해줄 조커 역할로 과감하게 발부에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리그1 최고 수문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미카엘 랑드로(릴)와 마르세유의 ‘젊은 재능’으로 불리는 하템 벤 아르파(마르세유)는 예상을 뒤엎고 탈락시켰다. 프랑스는 다음달 1일까지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5-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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