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 있는 해당 보도 영상에는 북한의 알려지지 않은 TV 앵커가 체육소식을 전하면서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는 모습과 경기장의 관중들, 북한 응원단의 응원 모습 등을 소개한다.
특히 전광판에는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경기장에서 열광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들어 격려하는 모습도 나오고, 앵커는 브라질 관중들이 세계 최고지도자 김정은에 환호했다고 보도한다. 북한이 중국과 미국, 일본을 각각 2대 0, 4대 0, 7대 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고 주장하는 화면도 보여준다. 정대세가 두 골을 몰아쳤다는 소식도 덧붙인다.
손진호 기자 nasturu @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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