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항구적 노사화합” 5년 연속 무교섭 타결

남양 “항구적 노사화합” 5년 연속 무교섭 타결

입력 2011-07-06 00:00
수정 2011-07-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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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임금 5% 인상 검토

남양유업은 2011년도 임금협상을 단체교섭 없이 마무리지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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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양유업 공주공장에서 열린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이원구(왼쪽) 경영지원 본부장과 이형섭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남양유업 공주공장에서 열린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이원구(왼쪽) 경영지원 본부장과 이형섭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유업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고, 사측이 이를 수용해 유제품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과거 수년간 남양유업은 5% 안팎으로 임금을 인상했으며, 사측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올리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생산성 향상과 복지 증진을 모두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항구적 노사화합 선언’도 채택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은 “5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용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7-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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