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3자 배정 유상증자···협력업체도 정상화에 적극 동참

인스프리트, 3자 배정 유상증자···협력업체도 정상화에 적극 동참

입력 2012-08-06 00:00
수정 2012-08-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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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지난달 2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12억원이며 협력업체들이 자신들의 매출채권을 출자전환을 통해 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스프리트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주인수증권(워런트) 행사를 통한 출자전환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행사를 통해 출자 전환되는 금액은 총 20억원 규모다. 이 금액만큼이 부채에서 빠지고 자본금으로 편입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스프리트는 전년도 감사 의견 부적정으로 인해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반기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거래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회사 측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용을 줄이고 사업본부를 재편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협력업체들도 회사의 회생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상당부분 자본 확충이 이뤄져 있는 상태이고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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