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시진핑과 첫 통화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

트럼프 취임 후 시진핑과 첫 통화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0 13:46
수정 2017-02-10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10일 AP통신, 중국 관영 CCTV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하며 “새해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다. 중미 관계가 상호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중미 관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백악관도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장시간 전화통화를 하며 시 주석이 요청한 ‘하나의 중국’ 정책 존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전화통화를 했다.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는 당시 트럼프 후보의 모습에 중국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