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빅3’ 기업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점포 수가 3배가량 증가하면서 빅3 기업의 전체 슈퍼마켓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3일 지식경제부,통계청 등의 SSM 관련 통계자료를 토대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SSM의 골목상권 침투 실태’를 분석한 결과 SSM 경쟁이 시작된 2007∼2009년 3년간 SSM은 총 381개 늘었는데 이중 85%인 323개 점포가 ‘빅3’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롯데슈퍼,GS슈퍼에 의해 출점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빅3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급증하면서 빅3 기업의 전체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은 2006년 6.2%에서 2009년 11.2%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최근 3년간 SSM 매출액 증가율을 보면 2006년 대비 2009년의 전체 SSM 매출액은 73.9%(1.7배) 증가했고 ‘빅3’ 기업의 SSM 평균 매출액은 115%(2.2배) 늘었다.
반면 2009년 소형 슈퍼마켓(매장면적 150㎡ 이하)의 점포 수는 7만9천200개로 2005년에 비해 2만개 이상 줄었고 SSM 인근 소매 점포들의 매출액은 평균 48% 줄었다.
참여연대는 “18대 국회 전반기에 SSM 규제와 관련해 의원 150명이 총 21건의 재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입법 논의에는 진척이 없었다”며 “이달 안에 SSM 법안을 통과시키고 입점 허가제를 골자로 유통산업발전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참여연대는 3일 지식경제부,통계청 등의 SSM 관련 통계자료를 토대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SSM의 골목상권 침투 실태’를 분석한 결과 SSM 경쟁이 시작된 2007∼2009년 3년간 SSM은 총 381개 늘었는데 이중 85%인 323개 점포가 ‘빅3’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롯데슈퍼,GS슈퍼에 의해 출점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빅3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급증하면서 빅3 기업의 전체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은 2006년 6.2%에서 2009년 11.2%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최근 3년간 SSM 매출액 증가율을 보면 2006년 대비 2009년의 전체 SSM 매출액은 73.9%(1.7배) 증가했고 ‘빅3’ 기업의 SSM 평균 매출액은 115%(2.2배) 늘었다.
반면 2009년 소형 슈퍼마켓(매장면적 150㎡ 이하)의 점포 수는 7만9천200개로 2005년에 비해 2만개 이상 줄었고 SSM 인근 소매 점포들의 매출액은 평균 48% 줄었다.
참여연대는 “18대 국회 전반기에 SSM 규제와 관련해 의원 150명이 총 21건의 재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입법 논의에는 진척이 없었다”며 “이달 안에 SSM 법안을 통과시키고 입점 허가제를 골자로 유통산업발전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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