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8단자동변속 시대 열다…베일 벗은 2012년형 제네시스

국내 첫 8단자동변속 시대 열다…베일 벗은 2012년형 제네시스

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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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강한 심장과 첨단 안전장치로 무장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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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홍보도우미들이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처음 공개된 ‘2012년 제네시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년형 제네시스는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및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 기존 모델에 비해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홍보도우미들이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처음 공개된 ‘2012년 제네시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년형 제네시스는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및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 기존 모델에 비해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연비ℓ당 10.2㎞ 세계 최고

현대자동차는 7일 람다 V6 GDi 엔진, 8단 자동변속기, 국내 최초의 지능형 액셀러레이터 페달 등 새롭게 변신한 ‘2012년형 제네시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2년형 제네시스 미디어설명회에서 김성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2012년형 제네시스는 첨단 엔진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 동급 수입차보다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람다 V6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m, ℓ당 10.2㎞에 달하는 연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기존 람다 MPI 엔진과 견주면 출력은 15.2%, 토크는 10.4%, 연비는 6.3%씩 각각 향상됐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5.5㎏·m, ℓ당 10.6㎞의 연비를 달성했다.

●변속감 부드럽고 가속능력 향상

람다 GDi 엔진과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최고의 가속능력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연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차량 디자인도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앞부분은 LED 헤드램프를 적용, 편의성과 분별력을 높였다.

●운전자에게 위험 사전 경고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지능형 액셀러레이터 페달(IAP)은 주행 중 위험상황 감지 시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미세진동과 반발력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사전 경고한다.

차선 이탈이나 충돌위험 등이 감지될 때 시트 벨트를 반복적으로 되감는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 시트 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와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도 전 모델에 탑재했다.

한편 2012년형 제네시스 가격은 9일 신차 출시 때 공개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3-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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