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이 빨라지겠지만 신흥 시장은 성장이 둔화하고 유럽은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7일 열린 ‘대내외 환경변화와 자동차산업 경쟁력’ 세미나에서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유찬용 이사는 “금년에도 미국은 회복이 가속하겠지만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와 유럽의 부진 지속으로 성장률이 낮아져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이사는 올해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주요 이슈로 경쟁력을 회복한 미국 빅3의 소형차 시장공략,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한 폴크스바겐의 공세강화, 일본업체의 점유율 회복, 유럽업체 구조조정 등을 꼽았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자동차업계 근로시간 연장제한과 생태계 충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방향은 유지하되 자동차 생태계에 큰 충격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며 “급하게 노동시간 단축 혹은 고용창출을 기업에 압박하면 기업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양성필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과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양학과 교수,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이 나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7일 열린 ‘대내외 환경변화와 자동차산업 경쟁력’ 세미나에서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유찬용 이사는 “금년에도 미국은 회복이 가속하겠지만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와 유럽의 부진 지속으로 성장률이 낮아져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이사는 올해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주요 이슈로 경쟁력을 회복한 미국 빅3의 소형차 시장공략,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한 폴크스바겐의 공세강화, 일본업체의 점유율 회복, 유럽업체 구조조정 등을 꼽았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자동차업계 근로시간 연장제한과 생태계 충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방향은 유지하되 자동차 생태계에 큰 충격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근로시간 단축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며 “급하게 노동시간 단축 혹은 고용창출을 기업에 압박하면 기업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양성필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정책과장,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양학과 교수,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이 나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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