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KT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KT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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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바탕 건물에너지 절감… 수익도 창출

KT는 자사가 가진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KT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회사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며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KT는 전력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통신장비 및 부대 시설의 전력 소비를 관리하는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실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전력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통신장비 및 부대 시설의 전력 소비를 관리하는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실시하고 있다.
KT 제공
현재 KT는 BEMS와 더불어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빌딩이나 아파트에 발광다이오드(LED)와 출력조절장치, 센서 등을 결합하는 ‘스마트 빌딩’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조명 강도를 조절하면 관련 에너지를 60% 이상 줄일 수 있다. KT는 세계 LED 조명 시장이 매년 25%씩 성장하는 만큼 이 사업 역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KT는 스마트 빌딩을 통해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1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또 전력 소비가 많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경우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센터(CCC)로 전환해 전력 소비를 줄였다. KT는 향후 에너지 절감·관리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영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에너지 진단·관리 통합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영업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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