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73번째 생일 맞아 ‘사장단 신년 만찬’

이건희 회장, 73번째 생일 맞아 ‘사장단 신년 만찬’

입력 2014-01-10 00:00
수정 2014-0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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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73세 생일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 신년 만찬에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참석하던 중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눈을 살짝 감고 있다.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73세 생일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 신년 만찬에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참석하던 중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눈을 살짝 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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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그룹 사장단을 초청해 ‘사장단 신년 만찬’을 주재했다.

신년 만찬은 이날 73번째 생일을 맞은 이 회장의 생일 기념행사와 ‘2013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하는 축하연을 겸해 열렸다.

올해 만찬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그룹의 부사장급 이상 임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모두 300여 명이 만찬에 자리했다.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자녀와 맏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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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삼성가(家)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73세 생일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 신년 만찬을 마치고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오른쪽)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과 행사장을 나서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환하게 웃는 삼성가(家)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73세 생일인 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사장단 신년 만찬을 마치고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오른쪽)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과 행사장을 나서며 밝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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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에서는 식사와 함께 와인과 2종류의 전통주가 제공됐다. 이미자 씨 등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 회장은 2007년까지는 매년 자신의 생일날 진행했던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의 수상자들과 기념 만찬을 했으나 2008년부터 시상식이 12월로 앞당겨지면서 계열사 사장단과 생일 만찬을 함께 해왔다. 그러다 올해부터 다시 두 행사가 합쳐졌다.

건강관리 등을 위해 매년 겨울이면 해외에서 지내온 이 회장은 곧 출국해 해외에 머무르며 경영구상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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