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마감한 코스피
코스피가 6.06포인트 오른 2,183.36으로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9.1.29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장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장 초반에 미국 시장의 약세 영향을 받다가 장 후반 위안화 강세가 유지되고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강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억원, 1천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NAVER(1.1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49%), POSCO(-0.19%), SK텔레콤(-1.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46%) 내린 710.99로 마감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00%), 펄어비스(-1.56%), 스튜디오드래곤(-2.56%), 코오롱티슈진(-1.49%) 등이 내렸다.
CJ ENM(0.47%), 바이로메드(2.74%), 메디톡스(0.23%)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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