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에서 탈옥을 감행하던 재소자들과 교도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州)의 헤수스 안토니오 로소 공공안전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내 고메스 팔라시오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수감자 14명과 교도관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19일 현지 뉴스채널인 ‘밀레니오’가 보도했다.
다른 교도관과 재소자 등 7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동은 교도관들이 탈옥을 노리던 재소자들을 발견한 뒤 경보를 울리면서 시작돼 총격전으로 번졌다.
당국은 재소자들이 어떻게 총기를 손에 넣은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폭동이 벌어진 교도소에는 군 병력이 파견돼 치안을 회복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교도소 폭동과 탈옥 사건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올 9월에는 미국 접경도시인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131명이 교도관들의 도움을 받아 정문을 통해 빠져나갔고, 2월에는 북부 누에보 레온주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폭동이 발생해 4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州)의 헤수스 안토니오 로소 공공안전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내 고메스 팔라시오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수감자 14명과 교도관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19일 현지 뉴스채널인 ‘밀레니오’가 보도했다.
다른 교도관과 재소자 등 7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동은 교도관들이 탈옥을 노리던 재소자들을 발견한 뒤 경보를 울리면서 시작돼 총격전으로 번졌다.
당국은 재소자들이 어떻게 총기를 손에 넣은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폭동이 벌어진 교도소에는 군 병력이 파견돼 치안을 회복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교도소 폭동과 탈옥 사건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올 9월에는 미국 접경도시인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131명이 교도관들의 도움을 받아 정문을 통해 빠져나갔고, 2월에는 북부 누에보 레온주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폭동이 발생해 4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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