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미 기준금리가 “올해 어느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9월 금리 인상설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관측이 나온다.
옐런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는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높이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의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과 물가가 우리(연준)의 목표 수준에 도달했을 때까지 통화정책 강화를 늦춘다면 경제를 과열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달 실업률은 5.4%로 떨어졌지만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았고,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 2%에 미치지 못해 금리 인상 과정은 천천히 조심성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옐런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는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높이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의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과 물가가 우리(연준)의 목표 수준에 도달했을 때까지 통화정책 강화를 늦춘다면 경제를 과열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난달 실업률은 5.4%로 떨어졌지만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았고,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 2%에 미치지 못해 금리 인상 과정은 천천히 조심성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05-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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