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수요기획’은 27일 오후 11시 40분 ‘미혼모로 산다는 것은 - 네 엄마의 이야기’를 방영한다. 진민영씨는 2년 전 원치 않은 임신으로 대학생활을 중단했다. 남자친구와는 헤어졌고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다. 최형숙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뒤늦게 임신사실을 알게 된 경우다. 가족의 반대로 아이를 입양기관으로 보냈으나 죄책감에 시달리다 2주 만에 아이를 다시 찾아왔다. 최근 미혼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아이 아빠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소송을 낸 김선영씨, 아이를 가진 뒤 파혼을 통보받은 한채윤씨 등의 사연을 들려준다.
2013-02-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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