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희수씨를 반기는 것은 아내 정원씨와 딸 소윤의 잠든 뒷 모습뿐이었다. 희수씨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단하고 왠지 모를 공허함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씨는 희수씨에게 여행을 제안하며 가슴 속으로 늘 꿈꾸었던 길을 찾아 떠나자고 한다. 그렇게 이들은 2012년 6월 유랑 길에 오른다.
■꼬마신랑 쿵도령(KBS2 오후 5시) 시집온 지 얼마 안 된 금룡이의 색시 연화는 아무리 잘하려 해도 자꾸 고모한테 꾸중을 듣는다. 이런 게 만수가 말한 시집살이인가. 고생만 하는 연화를 위해 금룡은 자신이 얼마나 든든한 남편인지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색시를 곤경에 빠뜨리고 마는 금룡이. 과연 꼬마신랑 금룡이는 색시를 지켜 줄 수 있을까.
■구암 허준(KBS1 밤 8시 55분) 아들 낳는 비방을 알려주는 의원에게 찾아간 구일서(박철민)와 함안댁(견미리)은 부산포(김중기)를 만난다. 도지(남궁민)는 갈수록 의술이 깊어지지만 허준(김주혁)을 찾아오는 사대부들을 보며 자존심이 상한다. 한편 허준은 돈을 벌기 위해 부산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오히려 부산포는 허준을 이용한다.
■현장 21(SBS 밤 8시 55분)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이라는 뜻으로 시한부 인생을 통보받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버킷리스트가 진화하고 있다. 먹고사느라 바빠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버킷리스트의 실천을 통해 이뤄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과거 버킷리스트와 다르게 지금은 미래지향적인 성격으로 바뀌고 있었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전남 곡성의 어느 마을 깊숙이 자리 잡은 외딴집. 첩첩산중에서 일어나는 형제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굽이굽이 산골길을 오르던 열 살 근수와 일곱 살 시우 형제. 여행 가방을 사이에 두고 동생 시우의 울음이 터지고야 만다. 한편 이곳에 살고 있는 장갑용·김춘화 부부가 아이들을 맞아준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남 통영에서 조금 떨어진 섬 추도에는 결혼 14년 차 늦깎이 부부가 살고 있다. 바로 남편 심춘우씨와 아내 이정순씨다. 가족을 챙기느라 노처녀가 되어버린 정순씨와 상처를 안고 추도로 도망치듯 내려온 춘우씨. 두 사람을 부부의 연으로 이어준 건 누구도 아닌 추도였다고 하는데….
■꼬마신랑 쿵도령(KBS2 오후 5시) 시집온 지 얼마 안 된 금룡이의 색시 연화는 아무리 잘하려 해도 자꾸 고모한테 꾸중을 듣는다. 이런 게 만수가 말한 시집살이인가. 고생만 하는 연화를 위해 금룡은 자신이 얼마나 든든한 남편인지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색시를 곤경에 빠뜨리고 마는 금룡이. 과연 꼬마신랑 금룡이는 색시를 지켜 줄 수 있을까.
■구암 허준(KBS1 밤 8시 55분) 아들 낳는 비방을 알려주는 의원에게 찾아간 구일서(박철민)와 함안댁(견미리)은 부산포(김중기)를 만난다. 도지(남궁민)는 갈수록 의술이 깊어지지만 허준(김주혁)을 찾아오는 사대부들을 보며 자존심이 상한다. 한편 허준은 돈을 벌기 위해 부산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오히려 부산포는 허준을 이용한다.
■현장 21(SBS 밤 8시 55분)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이라는 뜻으로 시한부 인생을 통보받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버킷리스트가 진화하고 있다. 먹고사느라 바빠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버킷리스트의 실천을 통해 이뤄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과거 버킷리스트와 다르게 지금은 미래지향적인 성격으로 바뀌고 있었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전남 곡성의 어느 마을 깊숙이 자리 잡은 외딴집. 첩첩산중에서 일어나는 형제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굽이굽이 산골길을 오르던 열 살 근수와 일곱 살 시우 형제. 여행 가방을 사이에 두고 동생 시우의 울음이 터지고야 만다. 한편 이곳에 살고 있는 장갑용·김춘화 부부가 아이들을 맞아준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남 통영에서 조금 떨어진 섬 추도에는 결혼 14년 차 늦깎이 부부가 살고 있다. 바로 남편 심춘우씨와 아내 이정순씨다. 가족을 챙기느라 노처녀가 되어버린 정순씨와 상처를 안고 추도로 도망치듯 내려온 춘우씨. 두 사람을 부부의 연으로 이어준 건 누구도 아닌 추도였다고 하는데….
2013-04-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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