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 측은 고인이 지병을 앓다가 이날 자정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서울극장을 운영하며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생기기 전인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영화 배급의 중심에 있었다. 또 1964년 합동영화사를 만들어 영화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청춘극장’ ‘쥐띠부인’ ‘어머니’ ‘사람의 아들’ 등 300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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