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82세의 나이에 대학원 신입생이 됐다.
권 전 고문은 최근 한국외국어대 영문학과 대학원에 2011학번으로 입학했다. 권 전 고문은 일반전형에 응시해 합격해 2학기부터 수업을 듣는다.
권 전 고문은 6·25 당시 유엔군 통역관으로 복무했고 1963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전남 목포여고에서 3년간 영어교사로 재직했었다.
권 전 고문은 정계 입문 이후 그리고 은퇴 후에도 영어를 가까이 해 왔다. 특히 2009년 2월 하와이대로 어학 과정을 떠났지만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6개월만에 중도 하차한 뒤 다시 만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권 전 고문은 17일 아침 KBS-TV ’한국현대사 증언-TV자서전’ 프로에 출연,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김은성 국정원 차장이 나에게 5000만원을 주고 갔다는 진술은 허위다. 어느 날 김대중 대통령이 아들 김홍일과 최규성과 관련한 악성 소문이 돈다는 말씀을 듣고 걱정하시기에 이들을 불러 물어봤더니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돈을 줬다는 자리에서 김 차장을 야단쳤는데 거금을 받았다는 말이 되느냐.”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권 전 고문은 최근 한국외국어대 영문학과 대학원에 2011학번으로 입학했다. 권 전 고문은 일반전형에 응시해 합격해 2학기부터 수업을 듣는다.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
권 전 고문은 6·25 당시 유엔군 통역관으로 복무했고 1963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전남 목포여고에서 3년간 영어교사로 재직했었다.
권 전 고문은 정계 입문 이후 그리고 은퇴 후에도 영어를 가까이 해 왔다. 특히 2009년 2월 하와이대로 어학 과정을 떠났지만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6개월만에 중도 하차한 뒤 다시 만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권 전 고문은 17일 아침 KBS-TV ’한국현대사 증언-TV자서전’ 프로에 출연,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김은성 국정원 차장이 나에게 5000만원을 주고 갔다는 진술은 허위다. 어느 날 김대중 대통령이 아들 김홍일과 최규성과 관련한 악성 소문이 돈다는 말씀을 듣고 걱정하시기에 이들을 불러 물어봤더니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돈을 줬다는 자리에서 김 차장을 야단쳤는데 거금을 받았다는 말이 되느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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