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3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던 의원들에 대한 용퇴론과 관련,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나경원 후보 유세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0ㆍ26 보선때 관여했던 의원들은 나서지 말라는데 당시는 사실 거당적으로 지원을 했다”며 “사무총장을 하고 계시는 권영세 의원도 당시 공동선대위원장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용퇴론을 제기한 비대위원들에 대해 “비대위원과 공천위원은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면서 “비대위원이 공천문제까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4ㆍ11 총선 공천심사를 진행할 공직후보자추천위원들의 자격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든가 민주당 대선후보를 도왔다든가 이런 이력을 가진 분들이 칼을 휘둘렀을 때 탈락자들이 그 승복을 하겠느냐”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자진사퇴한 진영아 공천위원에 이은 추가사퇴 필요성에는 “그런데 박 위원장이 이렇게 또 확실하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해야 되는데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이 밀실공천이 돼 버렸을 때가 문제 아니겠느냐”면서 “이럴수록 더욱더 시스템 공천을 해야 하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신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0ㆍ26 보선때 관여했던 의원들은 나서지 말라는데 당시는 사실 거당적으로 지원을 했다”며 “사무총장을 하고 계시는 권영세 의원도 당시 공동선대위원장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용퇴론을 제기한 비대위원들에 대해 “비대위원과 공천위원은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면서 “비대위원이 공천문제까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4ㆍ11 총선 공천심사를 진행할 공직후보자추천위원들의 자격논란에 대해서는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든가 민주당 대선후보를 도왔다든가 이런 이력을 가진 분들이 칼을 휘둘렀을 때 탈락자들이 그 승복을 하겠느냐”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자진사퇴한 진영아 공천위원에 이은 추가사퇴 필요성에는 “그런데 박 위원장이 이렇게 또 확실하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시스템 공천을 해야 되는데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이 밀실공천이 돼 버렸을 때가 문제 아니겠느냐”면서 “이럴수록 더욱더 시스템 공천을 해야 하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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